사람은 범사에 종교성이 많기 때문에(행17:22), 수많은 신들 중에 “가장 강한 신”을 선택하여 의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는 전쟁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구약의 하나님은 출애굽하기 전에
10가지 재앙을 통해서 강,태양,자연,생명 등을 다스리는 기적적인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이방민족과의 여러 전쟁에서 승리케 함으로써, “이방의 신은 참신이 아니라,
헛된 우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나외에는 다른 신이 없나니…너희는 두려워말라”(사44:6,8),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나니…땅끝의
모든 백성들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사45:21,22)
오늘말씀에서 “한 아기”인 예수께서 이땅에 태어났고, 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아들”인데, 그에게 주신 세번째 이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전능하신”을 원어로 보면, “강한 자, 전쟁에서 승리한 용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이세상 모든 신과 우상과 대적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신 구약의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능력까지 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폭풍을 잠잠케 하시고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함으로써, 자연만물을 다스리는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중풍병자, 소경, 문둥병자 등의 치유사역은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증명하는 능력입니다(눅7:22).
광야에서 40일 금식 후에 사탄의 유혹을 이기신 것은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낸 축사사역은 악한 영을 쫓아냄으로써, 예수님이 영적세계를 다스리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나사로 등 죽은 자를 살리신 것은 예수님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 능력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인간의 능력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죄와 죽음의 능력을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모든 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를 믿고 영접했기 때문에, 우리 마음속엔 이미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권능(권세와 능력)”을 이미 다 받은 것입니다(행1:8).
그러므로 예수님은 모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을 믿으십시오.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하지 말고, 질병과 고난과 핍박과 악한 자와 귀신 등 온갖 대적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오직 예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영적전쟁에 뛰어들어가 선한 싸움을 시작하십시오.
예수의 뒤를 따라가는 제자로서,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는 일, 복음을 전하는 일, 섬기는 일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도전하는 자만이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예수의 전능하신 능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