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아가 주는 생각으로부터 자유하십시오 (2)”

다윗은 “암몬족속의 왕, 나하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문하는 사절단을 보냅니다.
그러나, 나하스의 아들과 방백들은 “다윗이 자기들을 정탐하기 위하여, 사절단을 보냈다”고 잘못 생각했고, 사절단의 말을 의심했습니다.
그결과, 분노한 다윗이 군대를 보내서, 암몬족속을 죽이게 되는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은, “나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똑똑하고, 판단력이 우수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1) 암몬사람들처럼, “생각의 오류”가 많아서, 함부로 남을 오해하거나, 의심하거나, 자기마음대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Fact”(사실/진실)도 잘 모르면서, 상대방을 미워하고 공격함으로써 나와 상대방을 포함하여 공동체 전체를 어렵게 하는 죄를 짓습니다.
예를들면, 근거없이 자기마음대로 추론하는 습관, 맞다와 아니다 (또는 내 편 아니면 반대편)로만 판단하는 이분법적인 생각,
 문제가 생기면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함으로써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도 “생각의 오류”가 많습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문제를 풀어주시면, “하나님은 사랑이 많은 좋은 분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응답이 없고, 고난이 계속 되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아,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나?”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의심한다면, 이것은 “생각의 오류에서 오는 죄”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생각은 오류가 많고, 실수가 많고, 자주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인 진리의 말씀은, 오류도 없고, 실수도 없고,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진리에 생각의 뿌리를 내리고, 진리의 말씀으로 생각의 기둥을 세우시기 바랍니다(21).
그래서 옛사람의 생각을 뿌리뽑고, 성령이 해석해 주는 진리의 말씀만 생각만 심음으로써, “생각의 자유”를 성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