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는 “죄와 은혜”가 치열하게 싸우면서 공존하고 있습니다(롬 6,7장).
즉 우리가 은혜를 적게 받으면, “은혜의 지배력”이 작아지고, “죄의 지배력”이 커집니다.
그래서 “옛사람의 습관”을 따라서, 악한 생각, 감정, 의지를 가지고, 악한 죄를 지으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많이 받으면, “은혜의 지배력”이 커지고, “죄의 지배력”이 작아집니다.
그러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선한 생각/선한 감정/선한 의지를 가지고, “선한 일”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1.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함으로써, 점점 더 “심각한 죄”를 짓습니다.
스데반의 설교말씀은 회중들의 죄를 적나라하게 지적하면서, 그들의 마음과 양심을 찌르는 설교였습니다.
그러나 회중들은 목이 곧고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한 교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는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설교자 스데반에게 분노하며 일을 갈았습니다.
그결과, 조상들처럼, 스데반 같은 의인과 선지자를 돌로쳐 죽이는 심각한 죄를 지었던 것입니다.
2.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음으로써 죄를 버리고, 더 거룩하게 삽니다.
스데반은 “성령충만한 사람”(즉, 성령의 은혜를 충만하게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곧 그가 평소에, “겸손한 마음으로 은혜를 많이 받아서 자기 죄를 많이 죽였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그결과,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나니, 순교 직전에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의 얼굴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회중들처럼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큐티와 설교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는 은혜”를 겸손하게 받으십시오.
“은혜의 방편(말씀,기도,예배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 은혜를 충만하게 받아서 죄를 죽이십시오.
그래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선한 일을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