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압군대를 중간에 두고, 남쪽성문 앞에는 암몬군대가 있고, 북쪽에는 아람연합군이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앞뒤로 적군의 압박을 받고, 숫자적으로도 아주 불리한 상황에서, 요압장군은 어떤 전략을 사용하여 승리 했을까요?
우선, 요압은 군대를 2개의 진영으로 나누었습니다.
한 부대는 자기가 이끌면서 아람연합군을 공격하고, 다른 한 부대는 동생아비새가 이끌면서 암몬군대를 공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인생의 전쟁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13절)
요압은 장군으로서 성공하고 존경받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읍을 지키고, 하나님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군인의 숫자가 비록 적고 약하지만, 여호와께서 이 전쟁을 선히 여기셔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도와주실 것임을 믿었습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고, 일을 하고, 공부를 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까? 그렇다면, “인생의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그 일은 더이상 여러분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그 일을 이루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는 일의 목적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하나님나라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성공과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입니까?
그렇다면, 그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닌즉,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2. 성도 간에 서로 도와주고 위로하고 격려할 때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12절)
요압과 아비새는 “내가 질 것 같으면 너가 나를 도와주고, 너가 질 것 같으면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고 서로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이 형제간의 약속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다”라는 믿음 위에, “내 형제가 나를 도와줄 것이다”라는 믿음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힘과 용기를 내서 적군을 향해 돌진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경쟁자가 아니고, 동역자입니다.
교회도 경쟁자가 아니고, 동역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안에서,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고, 무너진 마음을 위로해 주고,
어려운 환경을 도와주는 형제자매가 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당신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연합한다면, 우리는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테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