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는 앗수르군대의 공격을 받고, 또 랍사게가 하나님을 멸시하는 말을 듣고 나서, 슬픔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국가와 인생의 위기 앞에서 신앙적인 모범을 보인 결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어 앗수르군대를 물리쳤습니다.
1. 히스기야는 제일먼저 “왜 갑자기 이 위기가 찾아왔는지?” 그 이유를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3절).
그는 남유다가 갑자기 환난을 맞게 된 이유는,
“자기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와 “악한 자(앗수르)가 힘을 얻어서,
그들을 공격하고 하나님을 욕되게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히스기야처럼, 인생의 위기를 만났을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내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 악인의 공격? 하나님 주시는 시험? 자기십자가로 인한 고난?)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상황진단을 올바로 해야지, 문제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히스기야는 “자기의 무능력”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이를 낳으려 하나,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3절).
주님은 우리가 겸손해져서 스스로의 무능력함과 지혜없음을 인정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며 주님의 얼굴을 구할 때,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대하 7:14-15)
3. 히스기야는 겸손한 마음으로 이사야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4절)
그는 “합심기도의 능력이 크다”는 것을 알았고, “혼자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만큼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성도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십시오. 특히 목장에서 깊은 관계를 맺고, 깊은 기도제목까지 나눔으로써,
기도응답을 받아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