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기억되는 인생” (사 38:1-4)

히스기야는 질병으로 인해 죽음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 이른 나이였고,
또 앗수르의 위협을 받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좀더 생명을 연장하길 원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3절).
하나님은 그가 과거에 행한 3가지 일들을 기억하시고, 그의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 1. 하나님은 우리가 “진실하게 살아온 것”을 기억하십니다.
진실한 삶이란, 거짓없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시작하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진행하는 “충성된 삶”을 말합니다.  

■ 2.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한 마음으로 헌신한 것”을 기억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마음이 “온전한 마음”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일에 헌신하다 보면,
핍박도 받고 억울한 일도 당하고 손해도 보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문화와 타협하지 않고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사람을 주님께서 반드시 기억해 주실 것입니다. 

■ 3. 하나님은 우리가 “선한 일(선행)한 것”을 기억하십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천사는 고넬료를 찾아가서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하나님께 기억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와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선행을 기억하시고, 그 선행에 합당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심으로써, 우리를 어려움에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천국에서 주님을 만났을 때, “네가 진실하게 살았고, 온전한 마음으로 헌신했고, 선한 일 한 것을 다 기억한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주님의 기억에 남는 인생을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