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영하시는 지혜” (사 28:23-29)

지혜로운 농부는 씨를 뿌리기 전에, 밭을 갈고 땅을 평평하게 합니다. 그런데 길가, 돌짝, 가시덤불, 좋은 밭 등 “밭의 특성”에 따라,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26절) 비유하자면, 하나님은 “지혜로운 농부”이시고, 우리마음은 “밭”입니다.

 1.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의 성격,기질,능력,성장환경,상처 등을 잘 아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적당한 고난을 선택하셔서 우리마음밭을 연단시키십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이기 때문에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피할 길을 내셔서 능히 감당케 하십니다(고전10;13).
그러니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고난의 강도와 고난의 기간”을 조절하실 것을 믿고,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 속에는, 우리인생을 더 아름답게 경영하여, 우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와 계획이 숨어 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총무로 10년 종살이 하고, 2-3년동안 감옥살이를 하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잘 훈련시켜, 애굽총리로 만들어, 온가족을 애굽으로 데려온다는 큰 계획을 품으셨습니다.
그래서 요셉에게 그 고난을 통해서 사람을 다스리고, 재산과 물질을 관리하는 등 리더십의 훈련을 미리 시켰습니다.
또 감옥에서 만난 술맡은 관원장을 통해서 바로왕을 만나는 만남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3. 하나님은 마음밭을 연단시킨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사명(씨앗)”을 맡기십니다. (25-26절).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훈련과 연단을 통해서 받은 유익과 숨은 잠재력이 무엇인지 다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했을 때 충분히 열매 맺을 수 있는 일을 사명으로 맡겨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