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하나님을 반역하는 병에 걸린 환자”(4절)처럼, 습관적으로 죄를 저지르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흉악한 죄인이고, 하나님을 습관적으로 반역하는 병에 걸린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돌아와서 회개하기만 하면, 용서해 주시고 기쁘게 받아주겠다” (1-3절)
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손수 흙으로 빚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실 정도로, 우리는 가격을 매길 수 없을만큼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데는 아무 조건이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아내고 기도응답을 더 많이 받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헌금을 드리거나 봉사를 하거나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잘못된 신앙생활 입니다.
하나님은 “값없이, 돈없이 와서,포도주와 젖을 사라”(사55:1)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죄를 많이 짓고, 부끄러운 일을 많이 했고, 실패했다 할지라도, 언제든지 하나님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나도 나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고 환경이 불우하거나, 또는 우리가 능력이 부족한 것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 존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자신에게 수치심과 절망감을 느끼지 마십시오.
우리의 가치는 오직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 환경과는 상관없이, 우리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