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제자인 빌레몬의 집에서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는 로마에서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빌레몬의 집에 돌아갔을 때, “빌레몬이 그를 용서해 주고,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형제로 받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 이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는 빌레몬이 바울의 부탁을 순종적으로 이행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빌레몬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성도들에 대한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5절).
1. 빌레몬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자기 삶으로 증명했습니다. (1-2절)
빌레몬은 에베소에서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제자훈련을 받은 후, 믿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는 고향인 골로새지역으로 돌아가서, 자기 집을 열어 “가정교회”를 시작했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자가 되었고,
아내와 아들까지 주님께로 인도함으로써, 자기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이 내 모든 소유의 주인”임을 믿는 믿음이 있다면,
빌레몬처럼 “내 인생, 내 집,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더 깊이 생각하고, 더 깊이 사랑함으로써,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중심에 모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행함으로 증명되는 믿음이 “참믿음”입니다.
2. 빌레몬은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성도들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5-6절)
(1) 그는 노예나 자유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차별없이” 모든 성도들을 사랑했습니다. (2)
그는 가난한 성도들을 도와주는 “선한 행동”을 하고, 마음이 어려운 성도들을 위로하는 “선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 믿음이 성장하고, 그 믿음으로 성도들 사랑하십시오.
그래서 다른 성도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십시오.(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