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는 솔로몬왕과 술람미여인과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비유적으로 보자면, “하나님과 하나님자녀와의 사랑”, 또는 “예수그리스도와 교회(성도)와의 사랑”이 얼마나
간절하고 깊고 아름다운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창문으로 들여다보듯이, 우리를 언제나 지켜보고 계십니다. (8-9절)
하나님은 평소에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다 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면, 사슴처럼 빨리 뛰어와서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나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아름답게 보십니다. (10절)
사실, 술람미여인은 뜨거운 햇빛아래 포도원에서 일하느라,
자기 몸을 아름답게 돌볼 수 가 없었기 때문에, 얼굴이 검고 피부가 거칠었습니다(1:6).
그러나 솔로몬의 눈에는 그녀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처럼” 이 세상에서 최고로 아름답게 보였습니다(2:2).
솔로몬이 그녀를 세상에서 최고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상대방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My love, my beautiful one)”이라고 부르십니다.
즉 “나의 사랑, 나의 자녀, 나의 아름다운 자야,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한다, 네가 이 세상에서 최고로 아름답다”라고
우리를 칭찬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면서,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3.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하고 마음이 아파서 쓰러져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일어나, 함께 가자”라고 말씀하십니다. (13절)
그러면 다시 일어나, 그분의 손을 잡고, 천국의 길, 봄이 오는 길로 함께 걸어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