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아직 안 오셨다” (요한복음 6:16-21)

예수님께서 뭍에 계실 때, 제자들은 갈릴리호수 중간에서 풍랑을 만나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이 상황 속에 안 계신다, 이 상황을 모르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자기 힘과 능력으로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구나,이러다가 죽겠구나”라는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17,18절).

그러나 제자들은 몰랐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미 알고 계셨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미 출발하셔서, 배 바로 옆까지 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배에 올라오셔서, 풍랑을 잠잠케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그 과거의 일을 회상하면서, “예수께서 아직 안 오셨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여러분, 고난의 시간이 길어지고, 수고한 열매가 없고, 두려움과 절망이 밀려온다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아직 안 오셨지만, 이제 곧 도착하실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 분이 도착하시면, “내 인생의 배 안에 들어오셔서, 내 모든 문제를 기적처럼 해결해 주시고, 나를 구원해 주실 것이다”라는 소망을 가지십시오.

예수의 영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를 위해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간에도 “주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고, “곧 오셔서, 문제를 해결해 주실 때”까지, 계속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