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하나님을 찾기에 갈급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못했고, 하나님이 자기를 떠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이라도,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영적인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1-2절)
다윗이 그와같이 영적으로 황폐해진 이유
(1) 외적인 고난과 환경적인 어려움 때문에. (3절)
압살롬의 반역이 있었을 때,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나 바후림에 도착했을 때, 시므이가 나와서 다윗을 저주했습니다.
그러나 시므이가 한 말(다윗이 사울의 집안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나라를 차지했다)은 진실이 아니라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시므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다윗을 비난했고, “네 하나님이 어디있느냐, 하나님이 너를 버렸다”며 다윗을 조롱했던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오랜 친구이자 동역자였던 아히도벨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그결과 그는 오해받는 것이 억울하고, 친구의 배신이 슬프고, 아들에게 쫓겨가는 자기모습이 너무나 비참하여, 눈물을 주야로 흘렸습니다.
(2) 내면적이고 영적인 어려움 때문에. (4-5절앞)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도망왔기 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할 수가 없어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겼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여,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낙심하고 불안했던 것입니다.
해결방법: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5절)
여러분, 동서남북 사방에서 우겨쌈을 당했을지라도, 하늘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우리가 극심한 고난과 연단을 받을 때, 때로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교제는 멀어지고 끊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아버지와 자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믿으십시오.
그러므로 “어떤 환경적인 고난, 신앙적인 어려움, 영적인 침체상태”에 있다 할지라도, 다윗처럼,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