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용사들” (이사야 13:1-5)

바벨론은 BC625-539년까지 앗수르,아람,이스라엘,애굽의 일부에 이르기까지 넓은 땅을 차지했던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마르둑(Marduk)이라는 우상을 숭배했고,
강한 군사력으로 이웃나라를 공격하여 사람들을 죽이고 약탈하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또, 부유한 시민들은 먹고 술취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악한 문화를 즐겼습니다.
그결과,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바벨론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습니다(사13:19).
바벨론을 심판하기 위해서 부르심 받은 “하나님의 용사들”은  2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1. “하나님의 용사들”은 거룩하게 구별된 자들(holy christians)입니다. (3절)
“큰 성 바벨론”은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나라이기도 하지만, 종말론적으로 보면 사탄이 권세 잡은 세상나라,
사탄의 나라를 상징합니다(계14:8,17:5,18:2). 그 안에는 우상숭배의 문화와 죄악을 저지르는 악한 문화가 가득한 곳입니다.
예를들면, 성공주의, 물질주의, 이기주의, 쾌락주의를 비롯하여, 죄를 짓고도 죄책감을 못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그와같은 악한문화와 싸우고, 죄와 싸우고,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는 사람만이 거룩하게 구별된 자가 되어“하나님의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오직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죄를 회개함으로써, “거룩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딤전4:5).

2. “하나님의 용사들”은 하나님을 항상 기뻐하는 자들입니다. (3절)
“기쁨”은 용사들의 사기를 높여줌으로써 전쟁을 이기게 해 주는 능력이 됩니다.
환경이 어렵고 몸이 아프고 무슨 일에 실패했을 때, 낙심하면 영적전쟁에서 패배할 것입니다.
“구원의 예수님”을 기뻐하고,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아버지를 기뻐하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믿는 믿음으로, 항상 기뻐하십시오.

그래서 거룩의 능력과 기쁨의 능력으로 죄와의 싸움, 사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용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