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부르심”을 받은 섣불리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말고, 자기가 받은 은혜대로,
자기의 환경대로 살면서,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발견해야 합니다. (17절)
1. 그리스도인은 외형적인 환경(할례/무할례, 종/자유자, 부자/가난한 자 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19절)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환경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에 의해서 주어집니다.
특히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와 환경보다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비록 환경이 어렵고 직업이 천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갈망하고 말씀에 순종하면서 사는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기의 능력과 외적인 환경을 변화시키는 일에 집중하기보다,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순종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으로 부르실 때,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과 삶의 정황까지 함께 불러주셨습니다. (17,20절)
(1) 직업은 천직(vocation)입니다. 직업은 단순히 돈을 벌고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거룩한 일이며, 일터는 세상사람들과 만나서 예수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선교적 사명을 부여 받은 곳입니다.
(2) 부모의 역할은 하나님 주신 사명입니다. 자녀를 사랑하고 돌보는 일은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기쁜마음으로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3) 은사와 재능도 하나님 부르심(사명)이기 때문에, 하나님나라를 위해 사용하십시오.
(4) 마음속의 열정과 소원도 하나님 주신 부르심이기 때문에, 기도하며 이루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