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보다 크신 하나님의 사랑” (시 78:34-39)

시편 저자인 아삽은 이스라엘의 과거 500년 역사를 돌아보면서,“이스라엘이 얼마나 죄를 반복해서 저질렀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와 공급하시는 사랑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부렸고 불평했고 우상을 섬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불신앙의 죄와 불순종의 죄를 반복적으로 저지르다가, 하나님 주시는 벌을 받으면 무서워서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입으로 하나님께 아첨하는 말이요, 하나님께 거짓으로 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36절)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주시면, 곧 다시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 이와 같이,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너무 형통해도 죄를 지을 수 있고, 너무 어려워도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전7:14)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형통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웃을 섬기십시오.
그리고, 곤고할 때는 큐티와 기도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방법입니다.

2. 긍휼의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죄성을 아시기 때문에, 오랫동안 참아주시고 계속해서 용서해 주십니다. (38-39)
그러므로 연약함 때문에 죄를 반복해서 짓는다 할지라도, 예수십자가의 대속을 믿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긍휼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용서해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품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