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은 약 170년 후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고생하게 될 이스라엘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와 소망의 말씀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나의 백성”이라 부르셨고, 당신을 “너희의 하나님” 이라 호칭하셨습니다. (1절)
그런데 이 호칭은 하나님과 이스라엘백성간에 맺은 “언약관계”를 의식하여 사용한 호칭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킨 후,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했습니다.
그 언약은 조건부 언약으로서, 백성들이 먼저 십계명과 율법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그들을 책임져 주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내산언약 (구약)은 동물의 피를 뿌리며 이스라엘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했지만,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를 뿌리며 우리와 언약을 체결하신 것입니다(마 26:28)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하나님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반드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공급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2. 언약의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는데 실패하여 절망한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2절) 오늘 본문말씀은 바벨론포로가 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주신 위로와 소망의 말씀입니다.
비록 그들이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죄를 짓고, 언약을 깨뜨렸다 할지라도,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길 원하셨습니다.
그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줌으로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와 같이 우리가 비록 약하고 불순종하는 부분이 있다할지라도,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위로해 주시고, 용기를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