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증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행 14:16-17)

하나님께서 “자발적으로, 대가없이” 자신을 계시해 주지 않는다면,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는 곧,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1. 불신자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일반계시
(16-17)
하나님께서는 이방민족은 “택하신 사람들(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방식대로 살도록, “죄가운데 내어버려두시고, 방임”하셨습니다(16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비를 내리시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고,
먹을 것을 주시며, 기쁨을 주시는 등”(17절) 계시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계시를 일반계시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자연,양심,역사가 있습니다.

2. 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을 완전하게 알 수 있도록 특별계시(성경)”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는 영의 눈을 가리고, 생각과 마음을 어둡게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을 (일반)계시해 주셔도 인간은 하나님을 온전히 발견할 수 없습니다(롬1:19-21).
그래서 하나님을 좀더 온전히 발견할 수 있도록, 택하신 백성들에게는  “특별계시”를 주셨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특별계시는 하나님의 현현, 꿈과 환상과 기적, 특별계시의 절정인 예수그리스도의 인생(삶,죽으심,부활하심,승천하심)이 있습니다.
특히 성경은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과 모든 말씀을 기록한 “특별계시의 완성”입니다.

여러분,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신을 완전하게 나타내시고 증거하시기 원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아 특별계시
(성경말씀)을 읽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성장하십시오. 또, 말씀의 빛으로 자기의 삶을 비춰보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 어디에 계시고, 무엇을 행하시고, 어디로 인도하계시고,
베풀어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발견한 후에, 최선을 다해 감사를 표현하시기 바랍니다(고전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