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은 성령의 능력이 크게 나타나는 기적이야기입니다.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흉내 내어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물리치려 하다가, 크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그결과, 이 사건은 순식간에 에베소전역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예수를 믿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17절).
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죄를 “회개”할 때, 심령의 부흥이 시작됩니다(18절)
에베소 사람들은 마술사들의 마음 속에 숨겨진 죄(우상숭배, 미신, 교만, 능력을 얻어 성공하고 싶은 욕망, 돈에 대한 욕심 등)를
보시는 하나님, 그리고 죄인을 무섭게 징계하시는 크고 강하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그결과,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함으로써, 죄용서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회개”를 선물로 받으시고, 우리에게 “죄용서의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왔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과의 관계”가 일(사역)보다 낫고, 은혜가 은사보다 낫고,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특히 신자는 더 경건해질수록, “죄에 대한 자각”이 더 커지고, “양심”은 더 살아납니다.
날마다 “빛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때문에, 도덕적 표준이 높고, 작은 죄도 태산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 것이 내 탓이요, 내가 사악하고 연약한 죄인입니다”라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2. 회개의 열매로서 구체적인 “삶의 변화”가 나타날 때, 영적 부흥이 시작됩니다(19절).
수많은 마술사들이 예수를 믿고 난 후 철저히 회개한 증거로서 마술에 대한 책을 불태웠습니다.
즉 그들은 소중한 직업을 버렸고, 자기를 이끌어가던 옛지식을 버렸고, 돈에 대한 욕심까지 다 버리고,
좁고 거룩한 길을 가는 제자로 변화된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받은 확실한 증거”는 감동을 주는 신앙고백, 경험, 간증이 아니라, 오직 “삶의 열매”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은혜를 지속적으로 받아 지속적으로 변화될 때 심령의 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